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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지하철역 게시판 글 - "진경산수"

  • 작성자
    손가이버
    작성일
    12-01-30 20:24
    조회수
    1,270

본문

자식이라는 게
젖을 떼면 다 되는 줄 알았다
새끼라는 게 제 발로 걸어
집을 나가면 다  되는 줄 알았다

시도 때도 없이
- 아버지 돈

그래서 돈만 부쳐주면 다 되는 줄 알았다

그런데 글쎄
어느 날 훌쩍 아내가 집을 나서며
-저기 미역국 끓여 놓았어요
-나 아들에게  갔다 오겠어요

나는 괜히 눈물이 났다
.
.
.
.
.
이제는 내 아내까지 넘보다니
-이노무 자슥


[ 자식으로 살다가 부모가 되어 이글을 읽고있으니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고 많은 공감이 가는글이었습니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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